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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가 선택한 마지막 수도 1
등록일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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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궁남지
백제의 왕과 왕비가 된 서동과 선화공주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궁남지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마래방죽’이라고도 불린다. <삼국사기> 에 ‘궁궐 남쪽에 연못을 팠다’ 는 기록이 있어 궁남지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연못 중앙에 만들어진 섬은 중국 전설 속 신선들의 세계인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의 탄생 설화와도 관련이 깊고, 연못 동쪽에서 백제 때 사용되었던 기단석과 초석, 기와 조각, 그릇 조각 등이 출토되어 이곳이 백제 별궁의 연못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백제의 정원사였던 노자공이 일본으로 건너가 정원 조경 기술을 전해주었고 이는 일본 조경 문화의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백제의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궁남지는 1964년 사적 제13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연못은 1965년부터 약 2년간 복원한 모습이다. 매년 7월에는 부여서동연꽃축제, 10~11월에는 국화전시회가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2.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 문화가 꽃피었던 사비 시대 문화재를 연구 및 전시, 교육하는
백제 전문 박물관이다. 1929년 부여고적보존회를 시작으로 80여 년에 이르는 역사를 간직한 박물관이기도 하다. 연꽃, 용, 도깨비가 그려진 기와와 백제 왕실 장신구 등을 통해 백제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국보 3점, 보물 5점 등 부여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관찰할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백제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하여 금속 및 수침 목재류, 도·토기 등 재질에 따른 보존 방법을 연구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의 부설 기관인 부여어린이박물관은 학예연구사 되어보기, 백제 문양 탑본 및 수막새 찍어보기, 왕과 왕비 되어보기 등 백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비마루 공연장에서는 전통문화 예술과 관련된 연극,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3. 정림사지
백제 시대의 절터로 백제 성왕이 부여인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나성으로 에워싸인
사비도성의 중심지에 정림사를 세웠다. 정림사지에서는 백제 시대의 금당지, 강당지, 승방지가 확인되어 불교의 3보인 불(佛), 법(法), 승(僧)을 모두 갖춘 백제 고유의 사찰 양식을 관찰할 수 있고, 왕궁과 사찰, 관청 등 위계가 높은 건물을 건축할 때 사용되었던 백제의 독창적 건축 기술인 와적기단도 찾아볼 수 있다. 절터 안에는 백제의 대표 유물인 정림사지 5층 석탑과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석불좌상이 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은 국보 제9호로, 당나라가 백제를 멸망시킨 전승 기념의 내용이 새겨져 있다. 또한 이곳에는 정림사지박물관이 있어 백제의 불교 문화와 정림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 와적기단 : 기와를 이용하여 기단(건물터보다 한 층 더 높게 쌓은 단)을 장식하는 기술
![]() 4色빛깔 시티투어부여에서는 4가지 테마별 코스를 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있는 4色빛깔 시티투어를 운영합니다. 연꽃香 이색투어, 백제鄕 생생투어, 문화嚮 싱싱투어, 사비向 상상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마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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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 선생님부여의 문화(박물관)와 역사(정림사지)를 알려주는 좋은 정보를 알려주어서 감사드립니다. 현장체험시 참고 해서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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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d*** 선생님교과서, 사진, 동영상으로만 보다가 직접 가서 보면 새롭고 아이들의 눈에 한번 더 익을 것 같습니다.2021-07-29